기존 3개 단 활용…운동·방재·휴게공간 조성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 호천마을 방재공원이 설계를 끝내고 다음 달 말 착공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BMC 15분 힐링공원 조성을 위한 사회 환원사업인 '호천마을 방재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 (왼쪽부터)호천마을 방재공원 조성 전, 후 조감도. /사진=부산도시공사


호천마을 방재공원은 호천 180계단 초입 철거된 공가주택지(A=242㎡)를 활용해 조성된다. 비상시 방재기능을 담당하고 평상시 주민 휴식 및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기존 3개 단을 활용해 설계됐다.

1단은 운동공간으로, 주민 투표로 선정된 운동기구가 설치된다. 2단은 대피장소 및 방재교육 공간으로, 3단은 180계단을 오르내리는 주민의 휴게공간 및 포토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는 호천마을 방재공원 기반 조성을 위해 부산진구에서 수행 중인 토목공사가 끝나는 4월 말 착공해 8월 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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