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아이디어 선정…본사 및 현장 적용 추진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동부건설은 절약의식을 고취해 회사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원가절감 아이디어를 마련하기 위한 사내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 서울 강남구 동부건설 사옥 전경./사진=동부건설


이번 사내 공모전은 동부건설 본사 및 현장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실천 가능한 원가절감 방안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출해 임원진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동부건설은 확장성과 원가절감 규모, 실행 난이도 등을 기준으로 총 4개 아이디어를 선정해 본사 및 현장 적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종이 없는 회사 만들기 △에너지 절약 실천 방안 △회식·음주·야근 축소 시행 등이다.

동부건설은 이번 원가절감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사적 위기의식 고취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적극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위기의식을 통한 원가절감이야말로 불황 극복의 첫 걸음"이라며 "효율적 자원 활용을 통한 ESG 경영 정착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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