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NH농협은행과의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 제휴 계약을 1년 더 연장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빗썸과 NH농협은행과의 현재 계약은 오는 24일 만료된다.

   
▲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NH농협은행과의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 제휴 계약을 1년 더 연장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사진=미디어펜


빗썸 측은 "NH농협은행과의 재계약이 마무리 단계로, 24일 이전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빗썸 고객들은 기존 계좌를 통해 계속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알렸다.

현행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은 국내에서 원화로 가상화폐를 매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거래소는 은행의 실명 입출금 계정(실명계좌)을 확보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가상자산 간 거래 서비스(코인마켓)만 제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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