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내과·조사 완료시 인사위원회 통해 징계 수위 결정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서울아산병원에서 전공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 10여 명에 대한 성추행 의혹이 불거져 파문이 예상된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산병원은 호흡기내과 A 교수에 대한 신고를 접수 받고, 그를 진료에서 배제했다.

   
▲ 서울아산병원/사진=연합뉴스 제공

신고 내용에는 △회의 중 허벅지를 자주 만졌다 △심장 초음파 보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손으로 목 아래에서부터 가슴 끝까지 쓸어내렸다 △언어적 성희롱(힘드니 몸매 유지는 되겠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피해자는 이로 인해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병원 측은 사실관계 조사가 마무리되면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