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저축은행 대표들이 백혜련 정무위원장을 만나 최근 더 어려워지고 있는 소상공인과 서민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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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회 백혜련 정무위원장과 13개 저축은행 대표들이 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과 서민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저축은행중앙회 |
저축은행중앙회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회 백혜련 정무위원장을 초청해 13개 저축은행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백 위원장 및 참석자들은 최근 저축은행의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저축은행의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백 위원장은 모두인사를 통해 저축은행이 소상공인과 서민들을 위한 제도권 금융의 울타리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저축은행 대표들은 저축은행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영업구역 및 M&A 규제 완화, 예금보험료율 개선 등 소상공인과 서민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사항을 전달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저축은행 업계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리스크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금융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서민들의 금융보루가 돼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서민금융기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오 중앙회장과 저축은행 대표이사들은 향후에도 소상공인과 서민의 든든한 금융울타리로서 열린 금융을 실천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백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저축은행 업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으며, 정무위원회에서도 저축은행의 서민금융지원 역할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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