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C제일은행은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한뱅킹' 서비스를 모바일앱에 20일부터 새롭게 적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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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제일은행은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한뱅킹' 서비스를 모바일앱에 20일부터 새롭게 적용한다고 밝혔다./사진=SC제일은행 제공 |
편한뱅킹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디지털금융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모바일앱을 이용하는 고령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이들이 보다 손쉽게 모바일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글씨 크기를 확대하고 계좌조회, 송금 등 자주 쓰는 메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홈 화면에 배치했다. 아울러 직관적으로 의미 파악이 쉽지 않은 아이콘은 모두 글씨로 바꿔 가독성을 높였고, 메뉴 명칭도 '이체하기' 대신 '송금하기'로 바꾸는 등 고령층에게 친숙한 말로 바꿨다.
앱 사용자의 눈 피로도를 덜고자 해당 서비스에 '다크모드'를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휴대전화의 다크모드를 이미 적용 중이라면 모바일앱에 로그인한 후 편한뱅킹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다크모드가 적용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다크모드를 적용하지 않은 사용자의 경우도 앱에서 메뉴를 통해 언제든지 다크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조형기 SC제일은행 퍼스널뱅킹·디지털부문 상무보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쉽고 편하게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 및 화면을 직관적으로 재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더욱 편하게 디지털금융을 이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고객경험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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