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50년 고정금리 주담대…시중은행 최초 창구접수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금리상승기 이자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최장 50년 고정금리 상품인 'IBK특례보금자리론(t-보금자리론)'을 27일부터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은 금리상승기 이자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최장 50년 고정금리 상품인 'IBK특례보금자리론(t-보금자리론)'을 27일부터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 제공


기은은 디지털 소외계층 고객의 금융지원을 위해 주요 시중은행 중 최초로 창구접수 특례보금자리론(t-방식)을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t-방식은 한국주택금융공사를 거치지 않고 은행에서 대출상담·심사·약정·실행을 수행하는 유동화대출 상품이다. 주금공에서 심사하는 특례보금자리론(u-방식)보다 0.1%포인트(p) 감면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상품 기본금리는 이날 연 4.15∼4.45%(우대형 연 4.05∼4.35%)이며, 신혼가구·사회적배려층 등에 추가로 최대 0.80%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기은 관계자는 "디지털 소외계층 고객의 금융지원을 위해 주요 시중은행 중 최초로 영업점 창구에서 판매하게 됐다"며 "금리상승기에 서민의 안정적인 주거마련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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