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선 전일 통제·오후 9시~오전 6시 최대 2개 차선 추가 통제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시 건설본부는 만덕~센텀 대심도 상부 지반 보강공사를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만덕2터널에서 미남교차로 방향 일부 도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강공사에 따라 만덕2터널에서 미남교차로 방향 5개 차선 중 5차선은 전일 통제되며,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는 최대 2개 차선이 추가 통제된다.

   
▲ 공사 위치도. /사진=부산시


건설본부는 통제기간 동안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해당 구간 차량 이용자들에게 교통신호수 안내에 따라 서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보강공사는 만덕~센텀 대심도 공사 중 토사유출 발생에 따른 것으로, 토사유출 지점 지상부에서 그라우팅(채움공사)을 시행해 전면 지반을 보강한다. 앞서 건설본부는 토사유출에 대한토목학회 의견을 반영해 대심도 내부 보강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건설본부는 지속적으로 토사유출로 인한 주변 지반과 시설물을 계측하고 있다. 현재까지 계측 결과, 주변 지반 및 시설물에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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