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노조, 아르피나 운영직 직원 20여 명 구성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아르피나 운영직 직원으로 구성된 부산도시공사 노동조합이 설립됐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는 지난 2021년 10월 부산관광공사에서 부산도시공사로 운영권이 이관됐다. 아르피나 운영직 직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신설된 공사 노조는 지난 3일 자로 관할 구청에 설립신고 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노동자 처우와 노동환경 개선 등 본격적인 조합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 부산 아르피나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이에 따라 공사는 기존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부산도시공사지부와 신설된 부산도시공사 노동조합 등 2개의 복수노조 체제로 운영된다. 

김용학 사장은 "복수노조 설립은 노동조합 간 건전한 경쟁을 바탕으로 조합원 중심의 민주적 노조활동이 활성화되고, 공사 경영 효율성도 한층 높아지는 등 성숙된 노사 관계로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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