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C 2023'서 '폴리곤 슈퍼넷' 도입 과정 소개…블록체인 생태계 경쟁력 향상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넥슨이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토콜 폴리곤과 손잡고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넥슨은 2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23'에서 해당 프로젝트와 '폴리곤 슈퍼넷' 도입 과정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폴리곤 슈퍼넷은 게임사들이 전용 블록체인을 통해 웹 3.0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앱체인 솔루션으로, 트랜잭션 비용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 넥슨이 개발 중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사진=넥슨 제공

넥슨은 블록체인 기반의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 N' 등의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으로, 사냥 및 퀘스트 등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대체 불가능 토큰(NFT)이 생태계 내 게임과 어플리케이션에서 활용되도록 만든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황선영 넥슨 그룹장은 " 글로벌 웹 3.0 시장에서 주목받는 폴리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가 그리는 NFT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폴리곤과 개발·사업 측면에서 긴밀하게 협업, 블록체인 생태계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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