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오전 7시~오후 9시…친수공원~국제여객터미널 구간 추가 개통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23일부터 부산역~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잇는 공중보행로 전 구간을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중보행로는 북항 재개발사업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로, 부산역에서 북항 재개발지역 내 친수공원을 지나 국제여객터미널로 이어진다.

   
▲ 부산역~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공중보행로 전경. /사진=BPA

 
BPA는 지난해 5월에 부산역~친수공원 구간을 먼저 개통한 데 이어 이번에 친수공원~국제여객터미널 구간을 추가 개통한다.
  
이번에 추가로 개통한 공중보행로 구간은 길이 263m, 폭 6.8m로 양방향 무빙워크(전동 보도)가 설치돼 있으며, 선사 운항 스케줄에 따른 여객터미널 이용객 편의를 고려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BPA는 공중보행통로가 아직 준공 전이지만, 여객터미널 이용객 편의성을 높이고 2030 엑스포 실사단 방문에 원활히 대응하고자 우선 개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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