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부지에 4400만 원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 추진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 기장군은 지난 17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해 과거 폭발물처리장 부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장군과 부산시 산림조합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임야 2700㎡ 부지에 산딸나무 35주, 무궁화 120주 등을 식재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 지난 17일 구 폭발물처리장 부지에서 기장군 및 부산시 산림조합 관계자가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특히 해당 부지는 지난 2002년까지 약 30년 동안 폭발물처리장으로 사용되다 2011년 토양오염 정화 작업이 완료된 지역으로, 이번 행사는 토양 오염정화 후 저하된 산림 원기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열렸다.

군은 산림자원의 공익적 가치 제고와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이 부지에 사업비 4400만 원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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