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용인특례시가 '제59회 도서관 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4월 한 달간 공공도서관 18곳에서 80여 개의 풍성한 독서문화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도서관 주간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게 여기고 책에 흥미를 갖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로 독서 분위기를 북돋우는 기간을 말한다.
이 기간 용인시에는 11명의 인기 작가들이 도서관을 찾아온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의 저자 김지수 작가가 다음 달 26일 기흥도서관에서 강연회를 열고, 작품 이야기와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12일에는 <문해력 강한 아이의 비밀>의 최지현 작가와 20일 <안녕! 외계인>의 박연철 작가가 용인중앙도서관을 찾고, 포곡도서관에서는 12일 <이불 속 클래식 콘서트>의 나웅준 작가가, 모현도서관에서는 5일 <진짜 공부>의 수희향 작가가 각각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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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도서관 주간' 행사 안내/사진=용인시 제공 |
보라도서관에서는 20일 <내가 그런게 아니야!>’의 임서경 작가의 북큐레이션 강의가 열리고, 서농도서관에서는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의 홍수열 작가가 28일 시민들을 만난다.
<오십에 읽는 논어>의 최종엽 작가는 5일 구성도서관에서, <사실은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요’> 이진희 작가는 19일 흥덕도서관에서 강의를 준비한다.
상현도서관과 청덕도서관에서는 각각 '북 타임' 행사의 일환으로 20일 <문학이 필요한 시간>의 정여울 작가, 29일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의 이정모 작가를 초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다채로운 볼거리의 공연 전시도 마련, 29일 용인중앙도서관에서 동화 <해님 달님>을 소재로 '패널시어터 그림 인형극'이 어린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22일 남사도서관에서는 '용인시립 소년소녀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 퍼진다.
용인중앙도서관의 '명화-책 읽는 사람들' 전시를 비롯, 포곡·모현·서농·구성·기흥·흥덕· 상현·청덕도서관에서도 재미있는 그림책 주제의 원화 전시회가 열린다.
책을 읽고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4월 한 달간 용인시 공공도서관 18곳 중 3곳을 방문해 스탬프 인증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진을 찍어 도서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참여 폼에 인증하면, 소정의 선물을 주는 ‘용인시 도서관 스탬프 투어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중앙·포곡·동백·모현·보라·남사·서농도서관이 공동으로 도서관에 대한 상식을 알아보는 퀴즈 이벤트 '유 퀴즈? 북 퀴즈!' 행사를 4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26일 기흥도서관은 도서관 장서로 수명을 다한 책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적 도서 북세일' 행사를 진행하는데, 2000여권의 책이 준비되며, 참여자는 권당 1000원에 살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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