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념식 불참 대신 서면으로 “서해수호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기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서해 수호의 날을 기념하며 “(윤석열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에 손 놓지 말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힘쓰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피핑으로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조국의 바다를 지킨 서해수호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부상 장병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3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사진=미디어펜


그러면서 그는 “제 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목숨 바쳐 조국을 지킨 서해수호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에 새긴다”면서 “민주당은 조국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호국영령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국군장병들의 헌신과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는 길은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러한 신념으로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에 평화를 일구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불참하고 울산 남구 기초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최덕종 후보 지원유세와 ‘찾아가는 국민 보고회’ 개최를 위해 울산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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