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24일 부산 수영구 소재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에 기보 '다가치 ESG마일리지' 적립금으로 구매한 업사이클링 블록화분 65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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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갑 기술보증기금 이사(사진 왼쪽)와 손민지 세이브더칠드런 센터장(사진 오른쪽)/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
기보는 중소기업이 경영활동에서 ESG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ESG가치보증에 대한 보증상품 명세를 별도로 정하고, 지원실적을 점수화해 포인트로 적립하는 '다가치 ESG마일리지'를 지난해 9월 새롭게 도입했다.
마일리지는 △탄소가치평가보증 △소셜벤처임팩트보증 △클린플러스보증 등 ESG가치보증을 지원한 업체수와 금액에 따라 직원별로 적립된다. 기보는 마일리지 총액을 적립된 기부금으로 환산해 공익법인에 기부했다.
또 기보는 ESG의 의미를 살려 업사이클링 제품인 블록화분을 구매해 기부했다. 블록화분 1개는 밀폐용기 7개 분량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새플라스틱 324g과 석유 3.75ℓ를 절약해 궁극적으로 탄소배출량 약 1.1kg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블록화분 65개는 세이브더칠드런이 후원하고 있는 지역사회 아동 65명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미래세대인 아이들은 친환경 소재의 블록화분을 직접 조립하고 식물을 가꾸면서 친환경 생활 실천과 탄소배출 저감 활동 기회를 갖게 된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다가치 ESG마일리지는 ESG경영에 중소기업도 다 같이 참여해 환경·사회·공정가치 등 지속가능가치를 함께 창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기보는 중소기업의 ESG경영 동반자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ESG 문화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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