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다올금융그룹은 지난 2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주요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올투자증권 이창근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증권 신임 대표이사에는 황준호 사장, 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정수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 사진 왼쪽부터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신임 사장,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신임 사장. /사진=다올금융그룹 제


이번 인사는 계열회사의 경영 안정화와 균형 있는 성장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는 게 다올금융그룹의 설명이다.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석사), 와튼스쿨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다. 대우증권 부사장과 다올투자증권 그룹전략부문 대표를 역임한 36년 경력의 업계 대표적 전략통이다.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 임기 중 혁신 디지털뱅크로의 변신을 통해 고객기반 확대와 함께 안정적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신임 사장은 한국외대 국제경영학과, 고려대 경영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다올투자증권 경영지원부문 부사장, 다올저축은행 인수 후 경영총괄 부사장을 거쳐 사장으로 승진했다. 저축은행 경영총괄 부사장을 맡아 조직 안정화 및 영업력 확대에 기여했고, 특히 재무전문가로서 회사 경영 전반에 걸쳐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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