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검찰이 10·29 참사 보강 수사 과정에서 서울경찰청 압수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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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찰청./사진=미디어펜 DB |
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내부 메신저 송수신 내역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참사 당시 이태원파출소 순찰팀장 2명이 112 신고 처리 결과를 허위로 입력하거나 수정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참사 발생 전 신고자와 상담·안내를 진행했다고 허위로 기재하거나 실제 현장에 나가지 않았음에도 출동한 것처럼 근무 내용을 입력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참사 당시 112 신고·종결 처리에 대한 관리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해 인명 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로 지난 1월 이들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한 바 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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