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정보비대칭 해소 및 책임운용 위해 공시기준 마련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자본시장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감독을 위해 '자본시장 ESG 감독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인 가운데, 민간 기관 및 연구단체와 합동으로 'ESG TF'를 꾸린다.

   
▲ 금감원은 지난 28일 7개 운용사 및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연구원 등과 함께 'ESG 펀드 공시기준 도입 TF'를 구성·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김상문 기자


금감원은 지난 28일 7개 운용사 및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연구원 등과 함께 'ESG 펀드 공시기준 도입 TF'를 구성·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TF는 해외 주요국의 공시규제 동향을 참고해 ESG 펀드의 공시대상과 투자전략, 운용능력, 운용실적 등에 대한 공시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 TF구성도/자료=금융감독원 제공


금감원 관계자는 "(TF는) 투자자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 한편, 그린워싱 방지 및 책임운용 유도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투자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4~5월 중 TF 운영 및 논의를 통해 공시기준을 마련한 후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상반기 중 공시서식 개정 등 후속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