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안양시내 아동복지시설의 보호종료·자립준비 대학생 23명이 1년 동안 정기 후원을 받게 됐다.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1동 제일교회가 장학금 제공 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시설 보호종료·자립준비 대학생의 새 출발 및 학업 지원을 위한 후원으로, 이 기부를 연계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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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청/사진=안양시 제공 |
이에 따라 안양시 관내 시설인 '좋은 집', '평화의 집', '안양의 집'의 보호종료·자립준비 대학생 23명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매달 10만원씩 후원금을 받는다.
제일교회가 기부하게 되는 총 금액은 2760만원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립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실질적인 자립 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시설 보호종료 아동에게 '퇴소아동자립정착금' 1500만원(2회 분할 지급), '자립수당' 5년간 월 40만원(총 2400만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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