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경력 보유 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을 최대 9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늘렸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3400여 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으로, 다음 달 17일까지 1차로 1700여 명을 모집하고, 2차는 5월 중에 한다.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은 경력 단절 이후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의 구직을 돕는 것으로, 대상은 만 35∼59세의 경기도 1년 이상 거주 여성 중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미취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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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입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
대상자는 취·창업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직활동 비용을 시·군 지역화폐로 3개월간 40만원씩 최대 120만원 지급한다.
지원금 이외에 취업 역량 진단, 전담 상담사 매칭, 컨설팅, 취업 역량 강화교육 등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여성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필요한 서류를 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전용 전화로 문의하거나, 경기도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 내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변상기 경기도 고용평등과장은 "경기지역 경력 단절 여성은 전국의 30.4%인 42만 4000명"이라며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은 경력 단절 여성들이 다시 꿈을 향해 도전하는 '기회의 사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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