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남양주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관내 개인택시에 한해,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개인택시 운수 종사자와 이용자의 요구 사항을 반영, 지난해 12월부터 시스템 도입을 준비했으며, 개인택시 951대 중 805대에 대한 가맹 등록을 완료했다.
|
|
|
▲ '남양주사랑상품권' 가맹 등록 개인택시/사진=남양주시 제공 |
택시 요금 남양주사랑상품권 결제는 가맹 등록을 완료한 개인택시에서만 가능하며, 남양주시는 나머지 개인택시에 대해서도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유가 및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택시 업계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사랑상품권에 대한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일석 남양주시개인택시조합장은 "이번 서비스 시행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택시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개인택시 남양주사랑상품권 결제 서비스는 온라인 결제는 제한되며, 현장에서 오프라인 결제를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며, 법인택시는 현 법규로는 가맹점이 될 수 없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