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지난 2017년 국내에 론칭된 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는 컨텐츠의 폭과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노티드가 서울 잠실에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노티드 월드'를 공식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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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롯데월드몰 '노티드월드' 5층 전경./사진=미디어펜 이다빈 기자 |
30일 방문한 복합문화공간 노티드 월드는 입장과 함께 전면에 배치된 디지털 3D(Digital Immersive 3D) 스크린과 통 유리창으로 보이는 석촌호수 '벚꽃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노티드월드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5~6층, 340평 규모로 조성된다.
외식업체 GFFG가 운영하는 노티드는 현재 청담, 압구정 갤러리아, 성수, 제주 등 전국에서 총 18개 오프라인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31일 본격 오픈하게 되는 이번 노티드 월드는 19호점이자 노티드 매장 중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된다.
내부로 통하는 복도에는 노티드의 마스코트인 대형 슈가베어와 함께 털뭉치들이 자유롭게 옮겨 붙어있는 디스플레이가 조화를 이뤘다. 이는 서수현 작가와의 협업 작품으로 노티드는 이를 통해 틀을 깨는 색채와 소재의 조합을 기반으로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노티드 월드에는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 작품이 내부 곳곳에 배치돼 있었다. 음료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은 초곡리 작가와 함께 협업한 구조물로 구성됐다. 큰 'S자' 형태로 크림이 흘러내리는 듯한 느낌의 가구들이 배치됐다.
석촌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통 유리창과 함께 글로리홀 작가와 협업한 샹들리에도 내부 아이보리 색상의 따뜻한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었다. 빛과 유리를 매체로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글로리홀 작가가 완성한 노티드 월드 샹들리에는 노티드의 스마일 마크를 전구에 빗대어 표현했다. 램프워킹 기법으로 직접 불어 만들어진 우리체에 빛이 투과, 반사할 수 있는 재료를 넣어 오로라 빛의 색을 내도록 제작됐다.
내부 계단을 통해 6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6층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 등으로 꾸며졌다. 현재는 4개 컨셉의 컵케이크 포토존과 이벤트용 인형 뽑기 자판기 및 노티드 굿즈존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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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롯데월드몰 '노티드월드' 6층 전경./사진=미디어펜 이다빈 기자 |
노티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다채로운 경험을 위해 6층 공간은 향후 다양한 브랜드 협업 팝업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구조물 등 공간 구성을 개편할 것으로 다양한 협업 제품과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노티드 월드 오픈과 함께 한정 메뉴도 선보인다. △8종 컵케이크 △우피파이 2종 △스마일 슬러시 3종은 해당 매장에서만 판매되며 일부 제품은 전용 패키지에 제공된다. 작가와 협업해 재탄생한 슈가베어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과 혜택도 마련한다. 매장 입장 시 제공되는 가이드북에 3개의 스템프를 찍으면 100% 당첨 굿즈 뽑기 코인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친구 추가, 2만 원 이상 구매, 6층 숨겨진 스탬프 찾기를 통해 가능하다.
노티드 운영사 GFFG의 이준범 대표는 “지난해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온 노티드 월드가 오랜 노력 끝에 오픈하게 돼 감격스러우며 앞으로도 노티드 세계관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노티드 월드가 모든 사람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선물 같은 장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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