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에 소셜벤처지원 업무 소개하고 협력방안 논의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31일 기보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가 있는 서울시 성수동에서 세계은행 8개국 방문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세계은행 8개국 방문단 참석한 간담회 모습/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이날 간담회는 개발도상국에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지원하는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8개국 10명의 방문단이 참석했으며, △서울 성수동이 소셜벤처단지로 재탄생하게 된 배경 △소셜벤처의 가치를 평가하고 지원하는 업무절차 △소셜벤처가치평가를 통해 지원받은 기업이 전하는 사례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은 세계은행 각 사무소가 해당 국가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기보는 과거 굴뚝산업지대에서 소셜벤처 창업메카로 변신한 성수동을 중심으로 유관기관·중간지원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소셜벤처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등 다른 지역에서도 사회적가치 실현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사업이 원활히 수행되도록 기보가 가진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수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