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월 봉사활동…참여 학생, 수업·교내외 행사 지원 등 활동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4~7월 3달간 특수교육 전공 대학생 43명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 교육 지원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 봉사활동은 시교육청과 특수교사 양성대학이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는 맞춤형 교육활동을, 특수교육 전공 대학생에게는 현장 중심 교육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 하윤수 부산교육감(오른쪽 두 번째)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시교육청은 지난 20일 부산대·부산장신대·인제대 특수교육과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 전공 대학생 봉사자 43명을 봉사자 지원을 요청한 학교로 배치했다.

대학생 봉사자들은 25일 장애인권교육과 아동학대·(성)폭력 예방교육을 받았고, 학교 담당자들은 28일 교육봉사활동 운영에 대한 사전 연수를 이수했다.
 
대학생 봉사자는 봉사활동 기간 동안 현직 특수교사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는다. 이와 함께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활동 참여 제고를 위한 수업 지원, 교내외 행사 지원, 학습자료 제작 지원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앞으로도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를 강화해 부산교육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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