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프로야구 KBO리그가 오늘(1일) 2023시즌의 막을 올린다.

야구팬들 못지않게 개막을 기다려온 선수들이 있다. 처음 프로에 발을 들여놓은 2023시즌 신인들이다. 그 가운데서도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신인들의 가슴이 더욱 뛰고 있을 것이다.

개막 1군 엔트리에 든 총 280명(팀당 28명씩)의 선수들 가운데 신인은 14명 포함됐다.

   
▲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롯데 신인 김민석. /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뽑힌 롯데 외야수 김민석을 비롯해 5순위 이로운(SSG), 6순위 김건희(키움), 8순위 이호성(삼성) 등이 프로 첫 시즌 개막전을 1군에서 맞게 됐다.

이밖에 SSG 투수 송영진, 키움 포수 김동헌과 내야수 이승원, LG 투수 박명근, kt 내야수 류현인과 손민석, KIA 투수 곽도규, 롯데 투수 이진하와 외야수 김민석, 한화 내야수 문현빈도 신인으로 개막 엔트리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키움과 롯데가 나란히 3명씩이나 신인을 포함시켰고, 두산과 NC의 개막 엔트리에는 신인이 없다.

한편, 2023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투수 김서현은 퓨처스 리그를 거쳐 1군에 올라올 계획이며, 드래프트 전체 2순위 KIA 투수 윤영철은 5선발을 꿰차 등판일에 맞춰 1군 등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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