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안타를 친 다음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김하성이 결장한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개막 2연패 뒤 시즌 처음 맛본 승리였다.
전날 경기서 2루타 두 방 포함 3안타 맹타를 기록했던 김하성은 선발 제외됐고, 대타나 대수비로도 나서지 않은 채 휴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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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
샌디에이고는 1회말 잰더 보가츠가 선제 투런홈런을 날려 기선제압을 했다. 3회말에는 맷 카펜터가 2타점짜리 2루타를 쳐 점수 차를 벌렸다.
콜로라도의 추격에 6회초 5-4로 한 점 차까지 쫓겼지만 6회말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로 한 점을 내고, 8회말 후안 소토의 2타점 적시타로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보가츠가 선제 투런 홈런으로 이끌고 마차도가 2안타 1타점, 카펜터가 2안타 2타점, 소토가 1안타 2타점으로 뒤를 받치며 샌디에이고의 첫 승을 합작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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