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업무에 기여한 제보자 2명에게 총 1억8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포상금 지급 대상자 2명은 각각 5850만원과 5000만원을 받았으며, 이들은 리딩방을 이용한 불공정거래에 대해 혐의자의 신원, 불공정거래 행위 등을 구체적으로 제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감원은 불공정거래 제보 포상금으로 2019년 3820만원, 2020년 1억2400만원, 2021년 1185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불공정거래 조사 업무에 기여한 제보에 대해 예산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포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