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특례시가 '2023년 주민자치 학교'를 열고,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주민과 주민자치 위원,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기본·심화·마을리빙랩(생활실험실) 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본·심화교육은 오는 6일 망포2동을 시작으로 6월 13일 인계동까지, 3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행하며, 동별로 20~40명이 참석한다.

   
▲ '2023 수원시 주민자치학교'/사진=수원시 제공

기본교육은 '주민자치 위원의 역할·주민자치 우수사례 분석', 심화 교육은 '우리 마을 의제 찾기', '마을사업 추진하기'를 주제로 운영하며, 동별로 원하는 강의를 선택할 수 있다.

정창일 행정안전부 주민자치 컨설턴트, 강정모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장, 민건동 미래사회교육연구소 이사장박희선 '마을과 사람'(주민자치 전문교육기관) 대표, 오양희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전문위원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마을리빙랩 교육은 4월 14일 영통구, 권선·장안구 18일, 팔달구는 21일에 각 구청 대회의실에서 각 동장·담당 팀장, 동 주민자치 담당자와 주민자치 위원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정문호 수원시정연구원 전문연구원이 '마을리빙랩의 개념과 이해' 및 동 추진과정, '마을지원관 운영'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 이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립하겠다""주민대표기구로서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마을사업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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