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사업'을 위해, 참여자 신청을 3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자금 대출을 6개월 이상 갚지 못한 청년을 대상으로, 분할상환 약정 조건으로 경기도가 총 채무액의 5%(분할상환 약정 초기 납입금, 최대 100만원 이내)를 한국장학재단에 선납하면, 재단이 상환기간을 최장 20년까지 늘려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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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
참여하는 청년은 한국신용정보원 신용도 정보 등록 해지, 연체이자 면제, 법적 조치 유보 등 신용 회복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4월 3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에 거주한 청년으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인해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도 정보가 등록된 사람(옛 신용불량자)이다.
경기도는 올해 700여명을 대상으로 2억여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경기도는 지난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 지난해 457명에게 총 1억 7500만원을 지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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