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팻말·울타리 만들기 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
꽃밭 사용자 가이드북·봄 초화 4000본 무료 제공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일 부산시민공원 참여의 정원 일원에서 시민꽃밭 가꾸기의 날 행사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시민꽃밭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이 직접 꽃밭을 가꿀 수 있도록 부산시민공원 참여의 정원 내 360㎡ 규모 40개 구역에 조성한 장소로, 공단이 지역밀착형 시민 소통사업 일환으로 매년 추진하는 핵심 사업 중 하나다.

   
▲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일 부산시민공원 참여의 정원 일원에서 시민꽃밭 가꾸기의 날 행사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진행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지난 2월 초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08명은 꽃밭에 설치할 아트 팻말 및 울타리 만들기 체험, 오늘은 내가 정원 설계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공단은 자체 제작한 '시민꽃밭 사용자 가이드북'을 통해 참가자에게 초화 관리 비법을 전수하고, 봄 초화 4000본을 무료 제공해 나만의 개성 있는 정원을 조성하도록 했다.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도심 속 자연공간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