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수당·복리후생 제도 등 직원 주요 관심사 담아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월간 '인사‧노무 뉴스레터'를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뉴스레터는 휴가, 수당, 복리후생 제도 등 직원들의 주요 관심사를 담고 있으며, 법령이나 규정의 딱딱하고 난해한 문구를 이미지와 구어체로 쉽고 재밌게 풀어냈다. 공사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직원들에게 회사생활에 필요한 기본 지식 등 이해와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이를 도입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제공한다.

   
▲ 부산도시공사가 발행하는 '인사‧노무 뉴스레터'. /사진=부산도시공사


뉴스레터에는 신입사원들이 궁금해 할 정보뿐만 아니라 조직 내 엄격히 금지된 음주운전, 성폭력, 직장 내 괴롭힘 등 인사상 불이익 요인도 함께 담아 사전 예방하고자 했다. 

공사는 직원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한 접수도 지속 실시할 예정으로, 뉴스레터 발행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스마트한 노사 간 소통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용학 사장은 "오래된 기업이 젊은 주인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현재 패러다임에 맞는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MZ세대 눈높이에 맞는 소통을 통해 젊은 직원들의 조직 적응력과 전문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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