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에어 조던의 탄생 비하인드를 그린 영화 '에어'의 관람 포인트 TOP3를 공개한다.

'에어'는 1984년, 업계 꼴찌 나이키를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NBA 신인 선수였던 마이클 조던에게 모든 것을 걸었던 게임체인저의 드라마틱한 성공 전략을 그린 작품.

▲ 관람 포인트 하나

할리우드 대표 필름메이커 맷 데이먼X벤 애플렉의 3번째 만남
또 하나의 명작 탄생 예고

1998년 '굿 윌 헌팅'에서 공동 각본을 비롯 각각 주, 조연으로 참여한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은 이 작품을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 글로브 등에서 다수의 각본상을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의 각본을 맡으며 재회한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은 베니스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 올해의 영화 TOP10 등에 선정되며 명실상부 할리우드 대표 필름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만났다 하면 최고의 시너지를 내는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에어'를 통해 다시 한 번 투합했다. '에어'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협업을 이룬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의 세 번째 만남은 또 하나의 명작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 사진=영화 '에어' 메인 포스터


▲ 관람 포인트 둘

연기, 연출, 각본 다 되는 할리우드 대표 능력캐
벤 애플렉의 4번째 연출작

DC 유니버스의 배트맨 캐릭터로 잘 알려진 벤 애플렉은 일찌감치 연기뿐만 아니라 각본, 연출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다재다능한 배우로 주목받았다. 2007년 '가라, 아이야, 가라'의 연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감독으로서의 재능을 선보인 벤 애플렉은 2012년 영화 '아르고'를 통해 제70회 골든글로브 작품상, 제65회 미국감독조합 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이처럼 뛰어난 연출력을 입증한 벤 애플렉은 4번째 연출작으로 '에어'를 선택, 그동안 쌓아온 본인의 기량을 선보이며 연출 커리어의 최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벤 애플렉은 에어 조던이 탄생할 수 있었던 과정과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변화되는 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해내며 영화적 재미를 한층 더 크게 전할 것이다.

▲ 관람 포인트 셋

아무도 몰랐었던 에어 조던의 탄생 비하인드
위대한 성공 실화를 샅샅이 공개하다

'에어'는 에어 조던의 주인공이자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아닌 에어 조던의 탄생을 위해 고군분투한 게임체인저들을 조명한다. 당시 NBA 신인 선수였던 마이클 조던을 모델로 제안한 나이키의 스카우터 소니 바카로부터 나이키의 CEO 필 나이트, 마케팅 임원 롭 스트라서 등 에어 조던 제작에 참여했던 나이키 팀원들의 스토리를 그리는 '에어'. 세기의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이들의 팀워크를 짜릿하게 그려내며 영화적 쾌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평소 친분이 있던 마이클 조던에게 그의 어머니 델로리스 조던과 에어 조던의 초창기 멤버 하워드 화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은 벤 애플렉이 시나리오 초안에 없었던 인물들까지 녹여내 더욱 풍성하게 완성됐다.

'에어'는 바로 오늘(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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