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경문고, 미림여고, 세화여고, 장훈고 등 4개 학교가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운영성과 평가에서 기준점수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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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2일 발표한 2015학년도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운영성과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상학교 11개 학교 가운데 경문고, 미림여고, 세화여고, 장훈고 등 4개 학교가 기준점수에 미달했다.연합뉴스TV 뉴스화면 캡처.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2일 발표한 2015학년도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운영성과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상학교 11개 학교 가운데 경문고, 미림여고, 세화여고, 장훈고 등 4개 학교가 기준점수에 미달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내달 6일과 7일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지정취소 동의 신청 여부를 확정하기 위한 청문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5 자사고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학교가 제출한 운영성과 보고서와 근거서류를 중심으로 서면평가를 실시했으며 현장 실사를 통해 확인보완했다.
이어 지난 18일 '서울시교육청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평과 결과를 확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청문 대상학교가 대체로 '학생 충원·유지를 위한 노력', '학생재정지원 현황', '교육청 중점추진과제 운영' 등의 평가항목에서 부진한 편이었고 '감사 등 지적사례'에 따른 감점이 많은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평가와 청문 결과에 따라 지정 목적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부에 지정취소 동의를 요청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15학년도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운영성과 평가대상학교는 경문고, 대광고, 대성고, 미림여고, 보인고, 선덕고, 세화여고, 양정고, 장훈고, 현대고, 휘문고 등 총 11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