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은행은 5일 차기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후보로 장용성 서울대 교수와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통위원 추천은 오는 20일 박기영, 주상영 금통위원의 임기가 종료된 데 따른 것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장 교수를,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박 총장을 추천했다.
장 교수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 학사와 석사 후 미 로체스터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 펜실베니아대 경제학교 조교수, 미 로체스터대 경제학과 교수를 거쳐 지난 2018년부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60년생인 박 사무총장은 서울대 무역학과 졸업 후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재정금융정책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조달청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금통위원 후보로 추천된 장 교수와 박 총장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새 금통위원에 임명될 계획이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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