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만 3~5세를 대상으로 하는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을 올해 14개 자치구로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은 공공 또는 민간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이 협력, 만 3∼5세 유아들이 정기적으로 다양한 체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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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구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수영 교육/사진=서울시 제공 |
지난해 7개 자치구에서 2660명이 참여해 풋살, 수영, 음악줄넘기, 농구, 태권도 등을 매주 1∼2회 규칙적으로 운동을 했다.
올해는 14개 자치구 41개 공공·민간 체육시설에서 운영하며, 유아 4800여명이 참여하고, 운영 종목은 어린이집 수요 조사를 반영해 클라이밍, 탁구, 합기도 등을 포함해 10개를 선정했다.
또 금년부터 서울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와 협력, 유아스포츠단에 참가하는 유아의 체력 측정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는데, 전문 장비를 활용해 기본적인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순발력, 민첩성, 협응력 등을 진단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유아스포츠단은 평생 이어지는 운동 습관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스포츠로 행복한 도시 서울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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