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인 '크리에이티브포스'를 지금의 893팀에서 1000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포스는 서울시와 SBA가 지난 2017년부터 육성·지원해왔는데, 크리에이티브포스에 선정되면 전문 스튜디오·장비 대여, 체계적인 교육, 네트워킹 참여 기회 등의 지원을 받는다.

또 서울시 정책·사업 스토리, 우수 중소기업을 알리는 브랜디드 콘텐츠 등 매년 500편 이상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 광고 수익을 창출한다.

서울시와 SBA는 올해 크리에이티브포스 총 120팀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1차로 오는 17일까지 20팀을 모집하는데, 서울에서 활동 가능한 1인 미디어 창작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유튜브, 틱톡, 인스타릴스 등 뉴미디어 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마케팅 경험자는 우대한다.

참여를 원하면 SBA 홈페이지에서 지원 신청서를 써서 내면 되는데, 영상 플랫폼 계정에 10개 이상의 영상이 게재돼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슬기로운 유튜버 생활' 강의를 듣고 수료증을 첨부하면, 최대 3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뷰티 분야에 특화한 20팀도 5월 중 별도 선발하며, 중장년 창작자도 50팀 선발해 육성한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과 우수한 중소기업을 홍보하는 '서울형 크리에이터'를 적극 육성, 콘텐츠 생태계를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