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도매시장 입점 상인들이 기탁한 식자재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나눔의 장터'를 개장했다고, 안양시가 7일 밝혔다.

사업소는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나눔의 장터를 열고 있으며, 지난해는 20회에 걸친 장터 운영으로 총 2339박스의 식재료를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나눔의 장터'/사진=안양시 제공


6일에는 올해 첫 나눔의 장터를 개장, 달걀과 콩나물, 수박 등 식자재 110박스를 복지시설 4곳에 나눠 제공했다.

식자재는 중도매인 및 직판 상가 등 입점 상인들의 기부로 마련하며, 무상 배부된 식자재는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식생활 품질 향상을 위해 사용된다.

최병근 사업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행복이 전달되길 바라며, 적극 동참해주신 상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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