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갈아타기 49.1%, 신규주택 구입 43.0%, 보증금반환 7.9%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특례보금자리론이 접수 두 달 만에 신청액수 25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특례보금자리론이 접수 두 달 만에 신청액수 25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김상문 기자


7일 주금공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액수는 25조 6000억원(신청자 11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 자금용도별 분포/자료=주택금융공사 제공


자금용도별로는 기존대출 상환이 약 5만 6000건으로 전체의 49.1%를 차지했다. 뒤이어 신규주택 구입이 약 4만 9000건으로 43.0%를 점유했고, 임차보증금 반환은 약 9000건으로 7.9%를 차지했다.

한편 SC제일은행과 기업은행에서 대면으로 신청·접수(특례보금자리론 t방식)된 금액은 2조 2000억원으로 전체의 8.7%를 기록했다. 주금공은 대면접수 방식도 지난달부터 0.1%p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면 접수 은행은 다음달 중 농협·우리·하나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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