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결혼한 배우 이다인이 결혼식에서 착용한 티아라로 화제를 모았다. 

이다인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결혼식에 와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행복한 결혼식을 할 수 있었다. 평생 보답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 지난 8일 이다인이 SNS를 통해 결혼 후기를 전했다. /사진=이다인 SNS


그는 또 결혼식에서 착용한 티아라 사진을 공개하고 "멀리 LA에서 직접 만든 티아라를 선물해준 준킴 오빠. 아름다운 부케 만들어서 선물해준 유미 언니 정말 감사하다. 평생 간직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다인과 이승기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다. 결혼식에는 강호동, 유재석, 한효주, 김남길, 박술녀 등 유명 인사 700여 명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날 이다인은 세 벌의 드레스를 소화했다.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맡았고 축가는 이적이 책임졌다. 주례는 즉석에서 배우 이순재에게 요청해 이뤄졌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5월 열애를 인정했고,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승기는 현재 영화 '대가족'을 촬영 중이다. 그는 현재 JTBC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 MC를 맡고 있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이다. 그는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3년 만에 안방에 돌아온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