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금융감독원은 9일 올해 상장사 등 160곳에 대한 재무제표 심사·감리를 실시해 중대한 회계 부정의 적발 및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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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디어펜 |
금감원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2023년 회계 심사·감리 업무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중대한 위법 행위에 대한 적발·감시 기능 강화를 위해 감리를 강화하는 한편 횡령‧배임이나 불공정거래 연루 등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중대한 회계 부정에 대해서도 엄중조치를 통해 단호히 대처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160개사에 대해 재무제표 심사‧감사를 실시, 경미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주의 또는 경고로 신속히 처리해 처리 건수보다는 중요 사건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4개 회계법인에 대해서도 감사인 감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등록 요건 유지의무, 감사인의 독립성 준수 여부, 감사 투입 기간 관련 시스템 구축 등 핵심 사안 위주로 점검한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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