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수도권 최대 규모 융복합 게임쇼인 '2023 플레이엑스포(PlayX4)'를 오는 5월 11~14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주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 주관의 이번 행사는 '게임을 즐기자! 기회를 만들자(Enjoy Game! Make Chance!)'를 주제로 가족·연인·친구들의 '즐길 기회', 인디·신생 게임사들의 '성장 기회', 다양한 게임문화가 교류하는 '융합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수출상담회(5월 11~12일)와 전시회(5월 11~14일)로 나눠 진행된다.
캠퍼스 대항전, 장애인 대회, 인터넷 유명인(인플루언서) 초청 이벤트 등으로 이뤄진 '경기 이(e)스포츠 페스티벌'이 올해도 동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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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플레이엑스포' 포스터/사진=경기도 제공 |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스포츠가 정식 종목이 된 만큼, 이 페스티벌에서는 국가대표 평가전이 진행된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국내 게임 개발사와 국내·외 바이어와의 일대일 연계를 제공하고,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개발사에는 24시간 통역을 지원하는데, 바이어를 포함해 160개 사가 오프라인 참여를 확정했다.
특히 인디 전문 미국 유통사 니칼리스(Nicalis)와 미국의 10대 유통사 틸팅포인트(Tilting Point), 독일 대표 PC온라인 게임 전문 유통사 게임포지(Gameforge), 한국 게임에 투자를 확대 중인 중국 esi 게임즈(esi games), 동남아 최대 유통사 가레나(Garena), 베트남 국영방송사이자 이스포츠기업 VTV 라이브(VTV Live) 등이 참여한다.
또 특별관을 운영해 지식재산권(IP)을 연계한 다양성 확장과 해외시장 수출 판로를 지원하며 CJ ENM, 엑스박스, 빌리빌리 등이 특별관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
아울러 세미나를 통해, 필리핀·태국·브라질 등 신흥시장 진출 방안과 현지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회에서는 콘솔게임, 아케이드, 인디, PC·모바일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소개되고 코스티벌 대회, 레트로 장터, 게임문화 토크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위축됐던 게임사와 게이머들 간의 만남과, 건전한 게임문화가 다시금 활성화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일반 참관객은 사전에 등록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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