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 배우 이다인 부부가 혼전임신설을 부인했다. 

10일 양측 소속사는 "혼전임신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다인 측은 "현재 MBC 새 드라마 '연인'을 촬영 중"이라고 부연했다. 

   
▲ 10일 이승기, 이다인 소속사 측은 혼전임신설을 부인했다. /사진=휴먼메이드 제공


이승기, 이다인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방송인 유재석, 이수근이 각각 1, 2부 사회를 맡았다. 하객은 700여 명이 참석했다. 방송인 강호동, 배우 김남길, 가수 규현을 비롯해 수많은 유명인들이 두 사람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졌으나 각종 SNS 등을 통해 주례부터 드레스 정보 등 세세한 내용이 대부분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이다인이 펑퍼짐한 드레스, 낮은 굽의 구두 등을 착용한 것을 두고 혼전임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왔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결혼 발표 후에도 한 차례 혼전임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에도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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