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조선주가 국제유가 상승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23일 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거래일 대비 5.15% 오른 1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고심 끝에 STX조선해양의 계열사인 STX프랑스 인수를 포기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한진중공업(5.13%), 현대중공업(3.32%), 삼성중공업(3.86%), 현대미포조선(2.19%) 등 다른 조선주도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그리스 디폴트 우려 완화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조선주에 힘을 실어줬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일대비 배럴당 7센트 상승한 59.68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의 북해산브렌트유(Brent) 선물은 배럴당 32센트 상승한 63.34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