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부에 4.3인치 풀터치 LCD 탑재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제품 사용 가능
[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터치로 사용 가능한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4월 중 출시한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중앙의 조작부인 ‘퀵 컨트롤(Quick Control)’에 4.3인치 풀터치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차세대 워시타워다. 버튼으로 조작하던 기존 방식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 LG전자가 터치로 사용 가능한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4월 중 출시한다.. 신제품은 중앙의 조작부인 ‘퀵 컨트롤(Quick Control)’에 4.3인치 풀터치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차세대 워시타워다. 버튼으로 조작하던 기존 방식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워시타워를 쉽게 조작할 수 있게 신제품을 디자인했다고 강조했다. 세탁·건조 코스, 옵션 등 여러 개의 버튼을 없앴다.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코스와 옵션을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고, 화면을 통해 제품의 상태, 추천코스 등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LG전자는 워시타워 중앙의 조작부를 분리형 제품보다 약 100mm 높게 설계했다. 조작부가 낮은 일반 드럼세탁기처럼 허리를 숙이거나 상단 건조기 조작을 위해 손을 멀리 뻗지 않아도 세탁건조기 조작이 가능하다.

‘자동세제함 플러스’도 업그레이드됐다. LCD 화면에서 원하는 세제를 선택한 후 세탁을 시작하면, 워시타워가 세탁물의 재질, 무게, 오염도 등을 감지해 적정량의 세제를 투입해준다. 섬유유연제통도 필요에 따라 유아세제 등 다른 세제통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인공지능 DD모터를 탑재한 워시타워는 딥러닝을 이용해 의류 재질을 인식한 후 LG전자만의 세탁·건조방법인 6모션 중 최적의 모션을 선택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또 트롬 세탁기에 이어 4월 중 워시타워에도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UP가전 고객이라면 LG 씽큐(LG ThinQ)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신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신제품의 하단 세탁기는 25kg, 상단 건조기는 21kg으로 모두 국내 가정용 세탁건조기 중 최대 용량이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스팀 기능이 포함된 모델은 429만 원, 스팀 기능이 포함되지 않은 모델은 399만 원이다.

LG전자는 트롬 워시타워 출시 3주년과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기획모델(모델명: W20WZNM, W20WHNM)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또 한 번 진화한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대명사 트롬 워시타워를 앞세워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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