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김경진 아내 전수민이 '결혼지옥' 설정·식당 홍보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모델 전수민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부부가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예고편에 나와 많이 놀라셨냐"며 "홍보를 위한 어떠한 설정도 아니고,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해 진짜 저희 부부의 진실된 모습을 담았다. 부부 상담에도 솔직하게 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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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김경진 아내 전수민이 SNS를 통해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홍보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전수민 SNS |
그는 "앞으로 부부로 70년은 더 살 텐데 불행보단 기쁨이 더 많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어렵게, 신중히 고민하고 부부 상담을 받기로 결정했다"며 "신혼부부라도 저희처럼 행복 안에 갈등도 많을 거라 생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부터 저희 부부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공감해 주신 오은영 박사님, 유가영·양한나 작가님, 피디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악의적인 댓글이나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수민은 같은 날 새로운 게시물을 올리고 "너무 잘 살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 난 지금 그대로의 여보를 사랑한다"면서 "'오은영 리포트'는 힐링이다"라고 적었다.
김경진과 전수민은 이날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 출연했다. 해당 방송에서 김경진, 전수민은 2세 계획에 대한 엇갈린 시각, 김경진이 운영 중인 요식업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었다. 김경진이 지인에게 아내 몰래 돈을 빌려주는 등 경제관념 문제 등도 거론됐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김경진이 운영 중인 식당을 홍보하기 위해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를 위해 부부의 갈등 상황을 극적으로 연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흘러나왔다.
한편, 김경진과 전수민은 2020년 6월 결혼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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