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층유리 사용 '방화커튼월', 내화테스트서 우수 평가
[미디어펜=김준희 기자]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은 복층유리를 사용해 화재로부터 우월한 내구성을 갖춘 ‘방화커튼월’ 개발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 남선알미늄이 개발한 방화커튼월 내화테스트 사진./사진=SM그룹


남선알미늄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방화커튼월은 개정된 건축법 방화창 기준인 비차열 20분 이상 내화테스트(건축자재시험연구원 유리구획 부분 내화 시험)에서 내·외측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커튼월은 건축 용어로 ‘비내력 칸막이벽’이라 불리는 건축 방식이다. 건축물 외관을 유리로 디자인하는 것으로 백화점, 지식산업센터 등 고층 건물에 활용된다.

내화테스트로 인증받은 방화커튼월은 150㎜ 고정 창, 80㎜ 프로젝트 창, 80㎜ 케이스먼트 창이다. 단열테스트까지 완료해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사양의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고 화재 내구성에 뛰어난 알루미늄 방화창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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