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사업발굴 추진부터 현장심사, 평가 등 전 과정 참여 예정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올해 선발한 EDCF 청년지역전문가 34명을 13개 개발도상국에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올해 선발한 EDCF 청년지역전문가 34명을 13개 개발도상국에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수출입은행 제공


EDCF 청년지역전문가는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예비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선발한 후 개도국에 파견하는 해외 인턴프로그램이다. 

EDCF는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지난 7일 34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한국과 교류가 활발한 아시아, 독립국가연합(CIS), 아프리카, 중남미 등 13개 개도국에 6개월 동안 파견돼 사업 발굴부터 심사, 평가에 이르는 개발협력 전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종규 수은 경협총괄 담당 부행장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는 학업으로 쌓은 지식을 실무 경험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면서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꿈꾸는 많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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