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내츄럴엔도텍의 주가가 '가짜 백수오'를 복용한 소비자의 집단 손해배상 소송 제기 소식에 하락세다.
24일 오전 9시8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전거래일 대비 1.92% 내린 1만5300원을 기록 중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가짜 백수오 피해자 501명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판매·제조사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상대는 CJ오쇼핑 등 홈쇼핑회사와 롯데쇼핑 등 전자상거래 업체, 내츄럴엔도텍 등 제조사, 관련제품을 위탁판매 한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모두 20곳이다.
원고들은 현재 대부분 판매업체가 환불을 거부하는 '복용분에 대한 판매대금'과 '위자료 1인당 50만원'을 청구했다. 소송액은 총 4억원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