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트롯맨들이 막장 시트콤 ‘꽃보다 트롯맨’ 주인공으로 변신한다.

공연 제작사 쇼플레이는 13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드라마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 13일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쇼플레이 제공


포스터는 과거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패러디한 막장 시트콤 '꽃보다 트롯맨' 주인공으로 변신한 트롯맨들의 모습이 담겼다. 

MBN 트로트 경연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 13인에 오른 멤버들은 오는 29~30일 서울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멤버들은 오직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패러디 막장 시트콤 ‘꽃보다 트롯맨’을 선보인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VCR 촬영 현장 사진도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가상의 광고 회사 '불트 기획'을 배경으로, F4 리더 손준표(손태진 분)와 신입 여직원 민잔디(민수현 분)의 좌충우돌 오묘한 사내 로맨스를 그린다. 

멤버들은 각 역할에 어우러지는 재치 있는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끈다. 주인공 손준표 역할의 손태진은 원작의 구준표 역할과 싱크로율 100%다. 민수현은 양갈래 머리의 가발을 착용한 채 여자 주인공 금잔디를 패러디한 민잔디로 깜짝 변신했다. 

김중연, 박민수, 공훈은 손태진과 함께 F4로 변신했고, 에녹은 자수성가한 본부장 역을, 신성은 민잔디와 손준표의 사이를 질투하는 손준표의 약혼녀 신예리 역할을 맡았다. 김정민, 남승민, 이수호는 ‘불트 기획’ 여직원들로 변신해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 서울 공연은 오는 4월 29~3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인천, 부산, 고양, 대구, 청주 등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