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11일 강릉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재민의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손해보험회사와 함께 현장상담센터를 설치해 14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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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손해보험협회 |
손해보험회사는 이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지원 방안을 즉시 시행하고 있으며, 현장상담센터를 통해 보험금 신청, 보험료 납입유예 및 대출금 상환 유예 등에 대해 원스톱으로 안내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산불 피해 고객의 손해보험금 청구 시 심사 및 지급의 우선순위를 상향조정하고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산불 피해 고객의 손해보험료 납입의무를 최장 6개월 유예하고, 보험계약 대출 신청 시 대출금을 24시간 이내 지급할 방침이다.
단, 보험금 지급 소요기일, 보험료 납입의무 유예기간 등 구체적 지원조건은 개별 보험회사별로 상이할 수 있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손해보험업계는 예상치 못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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